알렉스 톰슨, WPT 오스트레일리아 우승

호주 프로 알렉스 톰슨이 2026 WPT 오스트레일리아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최고 상금인 45만900호주달러를 획득했다. 마지막 날 내내 칩 리드를 놓지 않았다.
알렉스 톰슨, WPT 오스트레일리아 챔피언십 우승
호주 포커 플레이어 알렉스 톰슨(Alex Thompson)이 3주간 페스티벌의 메인 이벤트인 WPT 오스트레일리아 2026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1위 상금 450,900 호주달러(약 325,539 미국달러)를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은 그의 라이브 토너먼트 커리어 최고 상금 기록이다.
톰슨은 최종일을 칩 리더로 시작해 그 우위를 타이틀로 연결시켰다. 이전까지 그의 라이브 토너먼트 누적 상금은 약 10만 달러였기에, 이번 한 번의 우승으로 커리어 총액이 세 배 이상으로 뛰었다.
대회 참가 규모와 상금
WPT 오스트레일리아 챔피언십 메인 이벤트는 바이인 5,000 호주달러로 진행됐으며 527명이 참가했다. 상금 풀은 2,424,200 호주달러(약 1,750,215 미국달러)에 달했고, 상위 66명까지 상금을 받았다.
운명을 가른 플립
톰슨의 상승세에 결정적 전환점이 된 건 3일차에 벌어진 대형 올인 대결이었다. 아부라타니 이츠키의 Q-Q를 상대로 A-K를 들고 있던 톰슨은 턴에서 킹을 맞히며 플립을 가져갔고, 칩 카운트 1위로 올라섰다. 파이널 테이블에서 잠시 리드를 내주기도 했지만 곧바로 주도권을 되찾았다.
5명이 남은 시점부터 톰슨은 남은 상대를 차례로 탈락시켰다. 헤즈업에서는 필립 라디치를 상대로 약 5:1의 칩 우위를 안고 들어갔다.
승부를 끝낸 마지막 핸드
마지막 핸드에서 라디치는 6d 5d로 올인했고, 톰슨은 Jc Td로 콜했다. 플랍은 Qc 3h 4d로 깔려 라디치에게 양방향 스트레이트 드로우가 완성됐다. 그러나 턴 4h와 리버 As로 스트레이트가 완성되지 않으면서 라디치는 2위로 탈락했고, 톰슨의 WPT 오스트레일리아 2026 챔피언 등극이 확정됐다.
파이널 테이블 결과
- 1위. 알렉스 톰슨, 호주 — 450,900 호주달러 (325,539 미국달러)
- 2위. 필립 라디치, 호주 — 290,000 호주달러 (209,373 미국달러)
- 3위. 프라나브 바트, 호주 — 214,000 호주달러 (154,503 미국달러)
- 4위. 잭 스위트, 호주 — 159,000 호주달러 (114,794 미국달러)
- 5위. 팅지아 황, 호주 — 119,000 호주달러 (85,915 미국달러)
- 6위. 라이언 헨리, 뉴질랜드 — 89,000 호주달러 (64,256 미국달러)
- 7위. 준 왕, 호주 — 68,000 호주달러 (49,094 미국달러)
- 8위. 마이클 장, 호주 — 53,500 호주달러 (38,626 미국달러)
- 9위. 조슈아 맥스와이니, 호주 — 46,000 호주달러 (33,211 미국달러)
이번 우승이 갖는 의미
톰슨에게 이번 우승은 중요한 도약점이다. 이 정도 규모의 6자리 호주달러(호주달러) 상금은 보통 선수의 전국 및 지역 리더보드 순위를 끌어올리고, 더 큰 바이인 대회와 스폰서십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파이널 테이블은 호주 선수들이 압도했으며, 상위 6명 중 비호주 선수는 뉴질랜드의 라이언 헨리 한 명뿐이었다.
WPT 호주 페스티벌은 3주간 열렸고, 5,000 호주달러 메인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사이드 이벤트 일정이 진행됐다. 이번 챔피언십의 527명 참가와 240만 호주달러 상금 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이브 토너먼트 시장의 꾸준한 강세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