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아우스머스가 공개한 실제 포커 숫자: 바이인 1600만 달러, 캐시 2300만 달러, ROI 43%

뉴스편집: dezhoupuke.org
제레미 아우스머스가 공개한 실제 포커 숫자: 바이인 1600만 달러, 캐시 2300만 달러, ROI 43%

제레미 아우스머스가 자신의 라이브 토너먼트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하며 바이인 1600만 달러, 캐시 2300만 달러, ROI 43%를 밝혀 프로 포커의 경제학을 깊이 있게 조명했다.

제레미 아우스머스, 개인 포커 장부 공개

정상급 프로 포커 선수들은 실제로 얼마를 벌까? 제레미 아우스머스(Jeremy Ausmus)가 자신의 라이브 토너먼트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했다. 헨든 몹(Hendon Mob) 같은 공개 기록에는 나오지 않는 수치들이다. 바이인, ROI, 그리고 프로들이 진짜 에지를 갖는 구간에 대한 그의 생각까지 담겨 있다.

프로 선수들의 토너먼트 결과는 공개되어 있지만, 실제 포커 수익을 보여주기에는 부정확한 경우가 많다. 헨든 몹 데이터베이스에 수백만 달러의 캐시가 표시된다 해도, 그 뒤에 숨은 수백만 달러의 바이인, 딜러 지분 판매, 스왑, 캐시 게임 결과, 온라인 성적은 드러나지 않는다. 아우스머스는 2011년부터 직접 기록해온 개인 데이터 일부를 공개하기로 했다. 그가 공개한 것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의 라이브 노리밋 홀덤 토너먼트 기록이다.

그 수치는 대중의 인식과 프로 커리어의 경제학 사이에 존재하는 격차를 조명하기에 충분히 의미 있다. 아우스머스는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프로 포커 선수들은 실제로 얼마를 벌까? 여기에는 명쾌한 답이 없다. 스테이크, 게임 방식, 게임 퀄리티, 그리고 선수가 주로 캐시 게임에 시간을 쓰는지 토너먼트에 쓰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공개 데이터베이스는 주로 토너먼트 캐시만 다루며, 그 캐시를 만들기 위해 몇 번이나 엔트리했는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흔히 보는 데이터베이스는 이야기의 한쪽 면만 보여줍니다." 아우머스는 헨든 몹을 언급하며 이렇게 지적한다. 공개 기록에는 캐시 게임 결과와 온라인 커리어의 상당 부분도 빠져 있다. 그는 단순히 통산 상금만 바라보는 대신, 자신의 스프레드시트를 열어 팬들에게 솔직한 모습을 공유했다.

1,434회 엔트리, 바이인 총액 약 1,600만 달러

아우스무스는 2011년부터 자신의 라이브 노리밋 토너먼트 기록을 추적해왔다. 그 이전에는 온라인을 훨씬 더 많이 플레이했고,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기 시작한 초기에는 주로 캐시게임 플레이어였다. 추적 기간 동안 그는 총 1,434회 토너먼트에 엔트리했다. 바이인 총액은 약 1,600만 달러에 달했고, 캐시아웃은 2,300만 달러에 약간 못 미쳤다. 데이터베이스상 수익 차이는 약 700만 달러로, 고전적인 ROI는 약 43%다. 즉, 기록된 토너먼트 결과 기준으로 100달러를 투자할 때마다 약 143달러를 돌려받은 셈이다.

전체 기간의 평균 바이인은 약 11,100달러로, 일반 이벤트와 아우스무스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정기적으로 겨루는 토너먼트가 섞여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분석이 단순한 천만 단위 숫자보다 더 흥미로워지는 지점이 바로 여기다.

그가 지적하듯 고전적인 ROI에는 큰 약점이 있다. 하이스테이크에서의 단 한 번의 큰 캐시아웃이나 가장 비싼 이벤트에서의 연속 실패에 의해 결과가 크게 왜곡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우스무스는 '엔트리 대비 수익률'이라는 자신만의 지표도 함께 추적한다. 돈으로 계산하는 대신 결과를 따� 바이인 수로 환산하는 방식이다. 그의 경우 1,434회 엔트리에서 약 1,055개의 바이인을 획득한 셈이며, 이는 거의 74%의 엔트리 대비 수익률에 해당한다.

이 논리는 돈이 아니라 빅블라인드 기준 승률을 추적하는 캐시게임 플레이어의 사고방식과 닮아 있다. 누군가 $1/$2와 $5/$10을 섞어 플레이한다면, 달러 기준 결과는 하이스테이크 게임에 의해 불균형적으로 좌우될 것이다. 반면 딴 빅블라인드 수는 스테이크를 넘나들며 플레이어의 실력을 더 정확히 보여준다.

아우스무스의 기록은 또 다른 인사이트도 드러낸다. 스테이크가 낮을수록 바이인 기준 성적이 더 좋았다는 점이다. 가장 크고 어려운 토너먼트에서는 그의 에지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하이스테이크의 시작은 연승이 아니었다

커리어 그래프는 결과 데이터베이스가 쉽게 가려버리는 부분도 드러낸다. 아우스무스가 2020년경 하이스테이크 토너먼트로 본격적으로 무대를 넓혔을 때, 초반은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았다. 첫 1~2년은 부진했고, 이후 강력한 성적들이 그의 커브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는 토너먼트 포커에서 표본 크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1,400개가 넘는 라이브 엔트리는 많아 보일 수 있지만, 온라인 그라인더에게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작은 표본이다. 라이브 포커에서 온라인처럼 5,000개나 10,000개의 토너먼트를 뛰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또 다른 지표는 약 18%의 ITM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우스무스는 레크리에이셔널 플레이어들보다 이 수치에 덜 무게를 둔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주 ITM에 들더라도, 상위권을 노릴 스택을 쌓는 플레이 스타일이 아니라면 의미가 크지 않다. 반대로 더 공격적인 플레이어는 탈락이 많을지라도, 몇 번의 딥런이 훨씬 더 좋은 금전적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는 션 디브를 예로 든다. 어느 WSOP 여름, 디브는 엔트리의 작은 비율만 ITM에 들었지만, 1위와 2위, 그리고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딥런 덕분에 수익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따라서 ITM 비율만으로 누가 가장 수익성 높은 토너먼트 플레이어인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7백만 달러가 주머니에 7백만 달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가장 큰 숫자에는 가장 중요한 경고가 따른다. 약 1,600만 달러의 바이인과 2,300만 달러의 캐시아웃 사이의 차이는 제레미 아우스머스의 정확한 개인 수익이 아니다. 대형 토너먼트에서는 액션의 일부를 매각하고 다른 선수들과 스왑을 한다. 큰 캐시아웃이 발생하면 그 수익의 일부는 투자자나 지분을 스왑한 선수들에게 돌아간다.

아우스머스는 라이브 NLHE 토너먼트에서의 실제 개인 수익이 표의 수치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게다가 캐시 게임, PLO, 믹스 게임, 그리고 온라인 커리어의 상당 부분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세부사항은 프로의 평생 캐시아웃이 단순히 포커 수입과 동일하지 않은 이유를 가장 잘 보여준다.

아우스머스는 자신의 숫자가 자신을 세계 최고의 선수로 만든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그 자신도 모든 트리톤 대회에 참가하거나 매번 가장 어려운 라인업을 찾아다니지는 않는다고 인정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운으로만 설명될 수 있다는 주장은 거부한다. 과거 온라인과 라이브 캐시 게임에서의 결과는 그를 꾸준히 경쟁자들보다 앞서게 했다.

바이인, 캐시아웃, 다양한 스테이크, 그리고 결과의 진행 과정을 종합하면 헨든 모브의 단일 숫자보다 훨씬 포괄적인 그림을 얻을 수 있다. 영상에서 아우스머스는 더 나아가 — 왜 엔트리 대비 수익률(ROI)을 토너먼트 프로에게 가장 좋은 지표 중 하나로 보는지, 자신의 결과 곡선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그리고 평균 ROI와 특정 토너먼트에서의 실제 에지 사이에 가장 큰 차이가 발생하는 지점이 어디라고 생각하는지 설명한다.